Copilot: 첫인상
2021년 7월 21일2021년 6월 29일, Github와 OpenAI가 공동 개발한 AI 도구인 Copilot가 발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글 문장을 코드로 옮겨주는 신기한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세세한 설정이나 알고리즘을 써야하는 '현업 IT 종사자들한테 유용할까?' 하는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Copilot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먼저, Copilot가 뭘까요?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다음의 이미지를 보면 어떤 물건인지 감이 오실 겁니다.
마치 똑똑한 코드 자동 완성 또는 snippet 처럼 보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Copilot는 사용자가 쓰고 싶어하는 코드 내용을 예상하여 추천해주는 일을 합니다.
TheVerge 기사를 참고하면, Copilot은 OpenAI의 언어 예측 모델로 잘 알려진 GPT-3 후속작인 Codex 모델을 사용합니다. 둘의 차이점을 쉽게 말하면 GPT-3가 영어 문장을 생성했더라면 Codex는 코드 문장을 생성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Codex는 Github의 수 테라바이트의 오픈소스 코드를 바탕으로 훈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Github에 있는 잘못된 코드나 버그 데이터에 대한 필터링을 완전히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시사했습니다.
Strongbytes사의 AI 개발자 Vlad Iliescu는 몇 주간 Copilot을 쓰고 이에 대한 장단점과 느낀점을 블로그에 적었습니다.
GitHub Copilot: First Impressions
Vlad Iliescu는 아직 정식 릴리즈된 제품은 아니지만 반복적이고 재미없는 템플릿 코드 작성하는데 수월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코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제품이 아니라 잘못된 추천을 해서 이에 대한 코드 리뷰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Copilot가 자동으로 생성해준 코드에 대해서 automation bias(자동화 편향)을 가져 버그를 찾으려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에 들어 가장 기대되는 툴인 것 같습니다. 반복적이지만 필요한 코드를 생성하는데 지루함을 느낀게 한 두번이 아니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서비스가 없나 생각했었는데 Copilot가 딱 그 역할을 하는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Copilot의 슬로건이 Don't fly solo 인데 언젠간 Copilot가 저의 든든한 부조종수가 되어주길 기다리겠습니다. 그 전에 올바른 조종수가 되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