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커널 30주년 인터뷰
2021년 6월 09일저의 리눅스와의 첫 만남은 Fedora 10을 컴퓨터에 설치할 때 였습니다. Fedora 10 설치를 하고 음악을 듣고 싶은데 기본 음악 프로그램이 없다는 사실에 경악했습니다. 생소한 터미널을 켜고 yum 패키지 관리자로 음악 프로그램을 설치해 기어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당시 리눅스 인터페이스와 속도가 윈도우에 비해 불편하고 느려서 사람들이 이걸 쓸까 하는 의문을 남겼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리눅스 커널은 1991년에 첫 릴리즈 되고 올해 2021년 30년 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이를 맞이하여 tag1 팀에서 리눅스 커널을 만든 Linus Torvalds와의 인터뷰를 진행 했습니다.
리눅스 30주년 맞이 리누스 토발즈 인터뷰 번역 - 파트 1 | hacklog
글을 통해 리눅스 커널, git에 대한 그의 생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Linus 아저씨가 어떤 컴퓨터를 사용하는지, 취미가 무엇인지, 하는 일이 무엇인지, rust 언어에 대한 생각, arm에 대한 생각 등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중간중간에 나온 흥미로운 말들도 여럿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순 취미로 시작해서 linux와 git을 만들고 거대 커뮤니티와 사용자를 형성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큰 기여를 한 Linus 아저씨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